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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그냥 돈을 덕지덕지 쳐발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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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40세 · Male · 영국인

 

203cm · 98kg

 

윤락가 포주

                              ✉  성격                               

                                   [행동파 | 다혈질]
               
     "저 가게 포주요? 똥 밟기 싫음 건들지 마요."

생각보다 행동, 이성보다 본능을 우선시해 움직인다. 그렇다고 감이 아주

예리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어서, 축약하자면 무식. 뭐가 그리 억울한지 자그마한

일에도 곧잘 화를 내고 시비를 걸기 바쁘다. 정말 당신이 아니꼬워 그랬다기보다는

그저 버릇에 가깝다. 그 모습이 성질 사나운 짐승과 닮아 그를 잘 아는 이들은 또

저런다며 어깨를 으쓱이지만, 대부분의 이들은 두려워하며 피하기 일쑤. 섣불리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실제로 그를 귀찮게 한 이들 중 흠씬 두들겨맞고 내던져진 경우도 많았으니

나쁘지만도 않은 선택이다.
 

                                                  [속물주의]
                   
                 "장사 방해 말고 돈 없음 꺼져."

이런 칸이라도 갑부인 단골 고객 앞에서는 조금이나마 예의 바른 모습을 보이곤 했다. 물론

저와 비슷한 급인 중-하층민들에게는 어림도 없는 말이었지만. 그의 가게에 드나드는 상류층은

대체로 귀족적인 것을 매우 중요시 여기며 고지식했는데- 그 탓인지 가끔 칸에게마저 예의범절을

바라는 이가 있었다. 거구의 칸이 몸을 낮춰 인사하는 모습은 가게 여성들에게 좋은 웃음거리지만,

의외로 그 자세는 바르다 못해 교과서적이기까지 해 고객의 만족을 쉬이 이끌어내는 편.
물론 예의를 차린다고 해서 칸이 그들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 터라, 칼 같은 인사가 끝난 후에는

바닥에 침을 뱉으며 욕지거리를 내뱉곤 했다.
 


                                                 [친근 | 인간미]
                       "칸이 길거리 애를 둘이나 거뒀다는 말이 돌던데. "

괜히 건드리지 말자. 사람도 죽여봤다던데. 살벌한 말이 도는 와중에도 길거리 아이들 사이에서는

좋은 소문이 돌곤 했다.칸이 그 남매를 키운다며? 지난번에 모리는 간식도 얻어먹었다더라. 정말?

비단 아이들뿐만 아니라 윤락가 골목에서 일하는 여성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만큼 성격이 거지

같으면 더러운 손님은 덜오겠지-라던지, 여자들한테는 손찌검 안한다더라-라던지. 카더라로 흘러갈

수 있는 소문들이었으나 어째 그런 것들이 칸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너무

글러먹은 사람이다 보니 조금 좋은 소문이 도는 것만으로 인상이 변하는 것이겠지만.

                                        ✉  기타                                        

 

0. 추가 외형
0-1. 회색안
0-2. 오른쪽 눈은 나무 의안을 착용하고 있다. 안구의 움직임이 적고 색이 조잡해 가짜 눈이라는 것이 확연히

       티나기 때문에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0-3. 왼쪽 귀는 청력이 많이 손실되어있으며 귓바퀴를 따라 깊게 잘려나간 모양새. 종종 이명이 들린다.

1. 윤락가
1-1. 칸의 가게에는 여러 성향의 직업여성들이 있으며, 그 덕분인지 고객들 중에는 특이 성향의 귀족, 젠틀리들도 존재한다.

        좋고 나쁨을 따지자면 윤락가들 중 평균 이상에 속하는 정도.
1-2. 가게가 가게인지라 일하기에 있어 마냥 좋다고 할 수는 없으나, 1차적으로 일하는 동안의 안전이 보장되어있고 포주가 직업여성들을 대하는 태도가 나쁘지 않으며

        윤락가 중 비교적 좋은 환경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오래 자리를 잡고 있는 편이다. 
1-3. 가게에 방을 두고 여성, 포주, 하인이 숙식을 하는 제도이나 강제로 윤락가에 묶여있는 사람은 없다. 여성들의 경우 돈을 벌기 위해 스스로 칸의 가게에 들어왔으며

        하인의 경우 거리에서 좀도둑질하던 어린 남매를 데려와 일을 시키고 있다. 숙식이 해결될뿐더러 적지만 보수까지 주어지기에 포주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편,
1-4. 칸은 어릴 적부터 이 윤락가에서 일해왔으며, 전 포주가 죽고 난 후 가게를 물려받았다. 제가 직접 포주가 되어 가게를 꾸려간 지는 20년 조금 넘었다.

2. 유흥
2-1. 술, 담배에 환장한다. 주량은 말술. 주로 피는 담배는 Maduro 타입의 시가. 시가용 성냥을 잔뜩 사두고 조금씩 가지고 다니며 쓴다.
2-2. 도박은 전혀 하지 않는다. 수입은 대부분 저축하는 타입.
2-3. 어릴 적에 마약에 찌들었던 경험이 있다. 회고하기로는 뇌가 물에 찬 듯 둔해지는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다고. 현재도 가끔 하는 듯.

3. 습관
3-1. 간혹 제 안대 밑으로 손가락을 넣어 의안의 상태를 확인한다. 
3-2. 신체장애 특성상 상대와 얘기할 때 마주 보는 정면 방향으로 선다. 옆에 설 경우 잘 보이지 않거나, 말이 잘 들리지 않기 때문.
상대가 제 뒤쪽에 서있는 것을 가장 좋아하지 않는다.

4. 호불호
4-1. Like : 담배, 술, 돈, 마약.
4-2. Hate : 귀족, 머리 좋은 사람, 도박.
4-3. Not bad : 제 가게의 직업여성들, 하인 남매. 

5. 그 외
5-1. 생일 : 7월 2일. 花 : 금어초 木 : 사과나무 石 : 루비

 

                      ✉  소지품                      

 

1. 시가 케이스 (시가 5개피)
2. 성냥갑 (성냥 10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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