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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세요, 이 순간 승리자는 당신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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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ysses Maximilian  harwood

율리시즈 맥시밀리언 하우드

 

26세 · Male · 영국인

 

180cm · 68kg

 

​정치가

                                 ✉  성격                                  

사교적|가식적인 | 다정함|위선적|부정적|냉정함 ]

"조심해야죠, 누가, 언제,                     

어디서 당신을 위협할지 모르잖아요"             

 

아이작 맥시밀리언 하우드, 

그는 분명 다정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가 정말로 지금까지 존재하는 인물이라면 그럴 터였지.

아쉽게도, 하우드 가문에 소속된 율리시즈라는 인물은 그런 아이작과는

사뭇 다른 인간이었다. 가식적인 웃음을 비추고, 위선적인 행동에 부정적인

성격을 가진 냉정한 인간-. 율리시즈의 속내를 아는 사람이 어딘가에

존재한다면 그 사람은 필시 이야기할 것이다.

 "율리시즈와 깊이연관되지 않는 게 나아" 라고.

 

그만큼 사내는 주변 인물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솜씨가 수준급이다.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이용하며, 손바닥 뒤집듯 쉽게 배신했으며,

쉬이 감정을 내보이지 않았으니까.

 

밝게 웃어 보이는 속내엔 언제나 분노가 가득 들어차 있고

다정함 속에는 상대를 이용하기 위한 술수가 존재했으며

꺼내는 긍정 뒤에는 부정만이 가득했다.

 

 누구에게 늘어놓아야 좋을지 모를 한숨은 혼자 삼키는 것 이외엔 방도가 없었으니,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묻곤 했다.

"유리,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그에 한 번도 제대로 된 대답을 꺼낸 적은 없었다.

 

그도 그럴게 정말은 행복하지 않으니까.

스스로를 불행하다 여기고 싶지 않으면서도 마음속 한 켠에선 언제나 불행하다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 있는 그의 표정은 싸늘하게 가라앉아 있었고, '재미없네'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평소보다 훨씬 낮고 음침하기 짝이 없다.

 

보이는 모습 일부분은 분명 율리시즈 본연의 성격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그들-귀족-의 취향을 맞춰 연기한 모습일 뿐이었다.

즐겁게 웃고 떠들던 아이는 이미 진즉 무덤 속으로 들어갔는데, 뭐가 즐겁다고 인파에 파묻혀 하하호호 웃고 떠들까.

율리시즈에게 진심을 다 한 웃음이란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인지 그에게 가장 어려운 상대는 진심으로 자신을 대하는 부류였다.

율리시즈는 냉정하긴 해도 진심으로 저를 위하는 인물들에게만큼은마음이 약해졌으니까.

차라리 귀족들이나 길거리에 치이는 특별할 것 없는 인간들이 더 상대하기에 쉬웠다.

 

                                    ✉  기타                                    

 

 

[ Ulysses ]

0-1. 아이작과 율리시즈 두 사람은 쌍둥이 형제이다.

 

0-2. 절름발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던 것은 율리시즈가 아닌 아이작. 율리시즈의 경우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

 

0-3. 율리시즈는 입양된 후부터 절름발이인 형 행세를 하며 지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인물은 이미 사망했다.

 

0-4. 아이작은 오래전 사망한 인물

 

0-5. 율리시즈의 애칭은 '유리' 더 이상 듣지 못 하는 애칭이다.

 

[ harwood 家 ]

 

1-4.  하우드 가문의 첫째는 알 수 없는 병으로 사망, 셋째는 낙마 사고로 인한 사망. 세간에선 하우드가에 저주라도 걸린 게 아니냐며 뒤숭숭한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그나마 입양아인 아이작이 있어 다행이라는 조롱 섞인 이야기를 꺼내는 이들도 제법 있었다.

 

1-5.  데이먼 아담 하우드(Damon Adam harwood) : 작위를 물려받기로 되어있던 첫째, 특유의 영특함을 가지고 있던 셋째와는 달리 특출난 구석 없는 인물이다.

작위에 대한 집착은 있었지만, 오랜 세습제 탓에 형의 눈치만 보고 있던 인물. 형이 죽고 난 후 그의 아내와는 더욱 사이가 좋아졌다고 한다.

아이작(율리시즈)과는 좋지 않은 관계. 그가 입양아라는 사실은 데이먼에게 있어 가문의 수치일 뿐이며, 조금이라도 빨리 작위를 물려받아 아이작을 가문에서 내쫓고자 함.

 

[ etc ] 

 

2-2. 아이작(율리시즈)이 저택을 떠나겠다 약조한 것은 자신이 가문에 대한 미련, 욕망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하우드 가문의 첫째와 셋째가 죽음에 따라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아이작을 의심했고, 그런 상황에선 스스로 작위에 관심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수밖에 없었다.

그것만으로 그들 -하우드 가문의 사람들-이 모든 의심의 끈을 풀진 않았으나, 율리시즈는 그들의 시선을 분산 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여겼다.

 

2-3. 로더릭은 세간에서 들리는 것처럼 다정한 인간이 아니었다.

그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가식적이고 속물적인 부류였는데, 그의 가족들 역시 보이는 것과는 사뭇 다른 인간들이었다.

아이작이 외부에서 귀족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곳에 신체적, 정신적 압박을 가하기도 했고, 창고로 쓰는 곳에 그를 며칠씩 가두어 두기도 하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율리시즈가 어렸을 적 지냈던 고아원의 방과 저택의 창고는 크게 다르지 않은 넓이였다는 것.

그리고 율리시즈가 매우 현명한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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